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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월급쟁이들끼리… 사정 아시잖아요


최근 우리팀에게 프로젝트 제안을 보내는 현업팀에서 자주 하는 멘트다.
6월 중순까지도 협의되지 않은 요건이었지만 ‘가능하다면’ 7월 초 테스트 오픈이었다.

말도 안되는 일정이지만 노력(야근)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했다.
우리는 월급쟁이니까… 서로서로 돕고 보듬어야하니까!

구두로 협의된 요건이기에 코드를 두벌씩 준비하고 업체와 테스트할 수 있는 상황까지 6말에 마쳤다. 그리고… 현업팀을 리딩하던 차장님은 인사발령이 나서 지점으로 떠나셨고, 프로젝트 일정은 업체 사정으로 잠정 8월로 밀렸다.

우리팀 분위기는 ‘업무시간에 끝내고 칼퇴’다.

6월 내내 야근하는 나를 보며 선배 개발자님들은 ‘김대리… 그런건 야근해도 보상이 없어.’ 라며 차가운 프리랜서의 현실을 알려주셨다.

‘그래도 우린 한 팀!‘이라 생각하며 귀를 닫고 있었지만… 계약직 노동자가 아니라 월급쟁이가 되어야겠다.

끝.